간암초기증상
지금 상황이 정말 혼란스럽고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.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면,
- 초음파 및 CT 검사 결과 → 간암(간세포암종, C22.0)으로 보인다고 진단받음.
- 조직검사 및 PET-CT 검사 결과 → 암이 발견되지 않음.
- 내과 의사 의견 → CT 결과상 간암이므로 수술이 필요하다.
- 외과 의사 의견 → 암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수술 여부는 환자가 결정해야 한다.
- 외과에서 MRI도 필요 없다고 하며,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으라고 함.
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?
1. 다른 병원에서 "세 번째 의견(Third Opinion)"을 받으세요.
- 대학병원(서울아산병원, 삼성서울병원, 세브란스병원 등)이나 간암 전문센터로 가서 다른 전문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특히 간암 다학제(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의하는 방식)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세요.
2. MRI 검사 진행 여부
- CT에서 두 번이나 암으로 보였다면, MRI를 찍어 추가 검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- PET-CT와 조직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, MRI에서 더 명확한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.
-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수면 마취 후 MRI 촬영도 가능하니, 대학병원에서 문의해 보세요.
3. 간암일 가능성과 아닌 가능성
- 간암 가능성이 높은 경우:
- CT, 초음파, 조영제 초음파에서 종양이 보임.
- 간경화가 있는 상태이므로 간암 위험이 높은 편.
- 간암이 아닐 가능성:
- PET-CT, 조직검사에서 암이 안 나옴.
- 조직검사도 100% 정확한 건 아니지만, 보통은 신뢰할 수 있음.
4. 수술할 경우와 안 할 경우의 차이
- 수술했는데 암이 맞다면 → 조기에 제거 가능하므로 좋은 선택.
- 수술했는데 암이 아니었다면 → 불필요한 간 절제 및 후유증 가능성.
- 간암이 맞다면 빨리 수술하는 게 좋지만,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입니다.
5. 대학병원에서 다학제 진료 신청하세요.
- 간암이 의심되는 경우, **대학병원에서 다학제 진료(내과, 영상의학과, 병리과, 외과 등 여러 전문의들이 협의하는 방식)**를 받을 수 있습니다.
- 부산대병원, 서울삼성병원, 서울아산병원,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다학제 진료가 가능합니다.
결론:
✔ 다른 대학병원(삼성서울병원, 서울아산병원, 세브란스병원 등)에서 다학제 진료를 받으세요.
✔ MRI를 찍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.
✔ 수술을 해야 하는지, 경과 관찰을 해야 하는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으세요.
힘드시겠지만,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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