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식먹을때 목 간지러움
최근에 두부, 두유, 사과를 먹을 때만 목이 간지럽다면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. 예전엔 괜찮았더라도 새롭게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.
가능성 있는 원인
- 콩(대두) 알레르기 – 두부, 두유는 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콩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있음.
- 사과 알레르기 (구강 알레르기 증후군, OAS) – 꽃가루 알레르기(특히 자작나무, 참나무 등)와 관련돼서 생길 수 있음.
- 교차 반응 – 사과, 대두 등이 특정 꽃가루(예: 자작나무, 오리나무)와 비슷한 단백질을 갖고 있어서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음.
대처 방법
✔ 일단 해당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증상이 가라앉는지 확인
✔ 알레르기 병원 방문 후 검사 (IgE 검사 추천)
✔ 요리해서 먹어보기 – OAS라면 익힌 사과, 두부(튀기거나 익힌 것)는 괜찮을 수도 있음
✔ 목이 붓거나 호흡 곤란이 오면 즉시 병원 방문
혹시 음식 외에 꽃가루 알레르기, 비염, 천식 같은 증상도 있나요? OAS는 꽃가루 알레르기랑 연관이 있어서 봄철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해요.
알레르기 검사는 병원에서 받을 수 있어요!
어디서 검사할 수 있을까?
- 이비인후과 →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(OAS) 의심 시
- 알레르기 내과 → 전반적인 알레르기 검사 가능
- 피부과 → 피부 반응 검사 가능
어떤 검사를 받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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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 반응 검사(Prick Test)
- 피부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(두유, 사과 등)을 소량 발라 반응 확인
- 15~30분 내에 피부가 부풀거나 가려우면 양성
- 빠르고 간편하지만, 정확도가 100%는 아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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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 검사(특이 IgE 검사, ImmunoCAP 등)
- 혈액을 채취해 특정 음식(두유, 사과 등)에 대한 면역반응 측정
- 피부 반응 검사보다 정확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 걸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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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강 유발 검사(Oral Food Challenge, OFC)
- 의사의 감독하에 소량의 의심 음식 섭취 후 반응 확인
- 가장 확실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어서 병원에서 진행
추천 방법:
- 가벼운 증상이면 이비인후과에서 OAS 검사 먼저
- 좀 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면 알레르기 내과 방문
- 평소 피부 반응도 있다면 피부과에서 피부 테스트도 가능
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면 즉시 병원 방문!
숨쉬기 힘들거나 온몸에 두드러기가 퍼지면 응급실(ER) 가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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