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신이 이상해요
요즘 상태가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. 말한 걸 보면 집중력 저하, 기억력 문제, 감정 기복, 불면증, 산만함 등이 겹쳐서 나타나고 있는데, 이게 단순한 사춘기 때문인지, 외로움 때문인지, 아니면 ADHD나 다른 요인 때문인지 혼자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.
자퇴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게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, 증상이 꽤 심하고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. ADHD일 수도 있고,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다른 심리적 원인일 수도 있어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확실한 방법이에요.
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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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패턴 점검하기 – 밤을 자주 새고 있다면 수면 부족이 기억력, 집중력, 감정 기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요. 최대한 일정한 시간에 자고, 낮에 햇볕을 쬐고, 카페인 섭취 줄이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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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 과부화 줄이기 – 해야 할 일을 한 번에 다 처리하려 하지 말고, 작은 단위로 쪼개서 한 가지씩 해결하는 연습. (예: 폰을 켰을 때 할 일을 메모장에 적고 하나씩 하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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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정 기록하기 –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했는데, 언제 감정이 많이 흔들리는지 기록해보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될 수도 있어요.
근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진다면, 정신과나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게 제일 확실해요. ADHD가 아니더라도, 우울이나 불안 같은 게 원인일 수도 있고,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 나아질 수 있어요.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말고, 꼭 한 번 상담 받아보길 추천할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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