턱을 움직이는 것과 음식을 씹는 게 큰 차이가 있나요

 

1. "턱을 움직여서 음식을 입에 넣는 것" vs "음식을 씹는 것"

• 입으로 음식 넣기(턱 살짝 움직이기)
  → 가볍게 턱을 여는 정도는 보통 괜찮습니다.
  수술 직후라도 입을 1~2cm 정도 여는 건 대부분의 병원에서 허용하는 범위입니다.
  단, 턱을 "크게" 벌리거나 빠르게 벌리는 건 무리가 될 수 있어서 피해야 해요.

• 음식 씹기(저작 운동)
  → 이건 훨씬 더 부담이 큽니다.
  턱뼈와 고정을 담당한 부위에 강한 압력이 전달되기 때문에,
  수술 후 4~6주간은 금지하는 게 일반적이에요.
  불유합(뼈가 안 붙는 현상)이나 고정 핀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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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수술 당일부터 1~2cm 입 벌림 = 불유합 가능성?

→ 보통 1~2cm 정도 벌린 것만으로 불유합이 생기진 않습니다.

불유합은:

• 지속적으로 무리한 저작(딱딱한 음식 씹기 등),

• 심한 외부 충격,

• 흡연이나 혈류 장애,

•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깁니다.

한두 번 조심스럽게 입 벌린 건 큰 문제로 이어지진 않아요.
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딱딱한 음식, 저작, 큰 입 벌림은 철저히 피하는 게 중요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