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가 더 잘못한건가요
1. A의 입장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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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에게 관심이 있었고, 조심스럽게 먼저 디엠을 보냄 → 자연스럽고 좋은 접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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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의 조언을 따라 자기 스타일이 아닌 방식으로 디엠을 보냄 → A 입장에서는 억지로 한 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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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씹히자 장난처럼 B에게 말했다 → 탓하려는 의도보다는 그냥 웃자고 한 말일 가능성.
정리하면: A는 억지로 한 말이 마음에 걸려 살짝 불편했을 수 있고, 거절당한 느낌이 들어서 살짝 민감했을 수 있음. 하지만 B에게 큰 비난의 의도는 없었을 가능성이 큼.
2. B의 입장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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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움을 주려고 조언함, 하지만 장난스러웠고 A 성향을 완전히 고려하지는 못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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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가 "너 때문에 씹혔어"라고 했을 때 자기 잘못으로 몰리는 느낌에 살짝 방어적으로 반응.
정리하면: B도 큰 잘못은 없고, 오히려 도와주려다 그런 건데 장난처럼 말한 걸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였을 수 있음.
3. C의 입장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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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를 이어갈 의지가 적었을 가능성이 높음. (운동 중일 수도 있지만, 답장을 안 한 시점에서 관심이 낮다고 판단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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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와 처음 디엠 하는 사이이므로 친밀감이 부족해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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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와 B 둘 다 큰 잘못은 없지만, 서로 입장을 조금 더 이해했으면 하는 상황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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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는 억지로 말한 게 불편해서 후회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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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는 자기가 탓받는 느낌이 들어 불쾌했던 거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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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가 답장을 안 한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님. 그냥 서로 다른 관심 정도의 문제일 수 있어요.
A 입장에서는 그냥 "그때 내가 괜히 너한테 장난처럼 말한 것 같아, 미안~" 정도로 툭 털고 가볍게 넘어가는 게 제일 좋아요. 괜히 이 일로 친구 사이 어색해지면 더 아깝잖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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