갈증이유 해소방법
술 마신 다음 날 심한 갈증과 수분 섭취에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은 흔한 일이지만, 지금처럼 물·음료를 2리터 넘게 마셔도 갈증이 지속되고, 설사처럼 묽은 대변이 나오며 복부 팽만감까지 있다면 몇 가지 이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:
-
알코올에 의한 탈수
-
술은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하고, 체내 수분과 전해질(나트륨, 칼륨 등)을 빼앗아 갑니다.
-
토하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이중으로 빠져나감.
-
-
전해질 불균형
-
물이나 단 음료만 과도하게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(저나트륨혈증), 몸은 여전히 "목마르다"고 느낄 수 있습니다.
-
설사성 변도 전해질을 소모시켜 상태를 악화시킵니다.
-
-
위장 기능 저하
-
과음과 구토 후에는 위장이 민감해져서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, 물을 마셔도 잘 흡수되지 않고 배에 고이면서 팽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
대처법
-
수분 보충은 전해질 중심으로
-
이온음료(파워에이드, 게토레이)는 도움이 되지만, 너무 많이 마셨다면 의약용 수분 보충제가 더 적절할 수 있어요. 예: 오라젯, 페디라이트, 포카리스웨트 등.
-
따뜻한 보리차나 소량의 소금물도 대체 가능합니다.
-
-
일단 음료 섭취 잠시 중단
-
지금은 위에 액체가 너무 많아 역류, 구토 위험이 높고, 흡수도 잘 안 되고 있어요.
-
1~2시간 정도는 음료 섭취를 중단하고 위를 쉬게 해주세요.
-
-
배를 따뜻하게 하고 안정을 취하세요
-
배 팽만 + 설사는 장이 자극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
-
온찜질이나 따뜻한 물 샤워가 복부 긴장을 줄여줘요.
-
-
소량씩 천천히 섭취로 전환
-
나중에 다시 마실 땐 10~20분 간격으로 조금씩 마시는 방식으로 바꾸세요.
-
증상이 심해지거나 다음과 같다면 병원 필요
-
갈증이 계속되며 소변이 거의 없음
-
어지러움, 구역감, 의식 흐림
-
배가 아프거나 설사가 멈추지 않음
-
숨이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함
댓글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