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진단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..
1. 대학병원에 가는 것이 의미
대학병원은 확정 진단과 정밀 병기 결정(암의 정확한 진행 정도), 치료 방향 결정을 담당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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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암이 의미 없다는 말은 2차 병원 수준에서는 제한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 대학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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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치는 어렵더라도 연명치료 또는 통증 경감 목적으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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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상시험, 경구 항암제, 또는 통증 조절 중심의 완화 치료 선택지 제시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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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스피스 연계 상담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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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병원은 꼭 가셔야 하고, 그 결과를 보고 요양병원/호스피스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
2. 항암이나 수술 없이 요양병원/호스피스로 바로 갈 수 있나요?
요양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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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이 어렵고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일 때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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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환자도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 조절이 필요할 경우 받아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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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암 치료 중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.
호스피스 병동 (완화의료기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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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보다는 통증 관리,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병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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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기 암 환자(예후 6개월 이내 추정)로 판단되면 입원 가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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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의 말기암 진단서가 필요하고, 이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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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 건강보험 적용되며, 비용도 일반 병원보다 훨씬 저렴합니다.
3. 정부지원은 어떤 게 있나요?
암환자에게는 여러 가지 국가 지원이 있습니다.
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경감 (산정특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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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진단을 받으면, 산정특례 대상자로 등록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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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되면 5년간 외래·입원 진료비의 본인 부담이 5%로 줄어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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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병원에서 진단이 확정되면 바로 신청 가능
의료급여(기초생활수급자 등) 대상일 경우 추가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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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이나 재산이 기준 이하인 경우, 요양병원·호스피스 등도 비용 면제/감면
긴급복지 지원 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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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증질환으로 인해 생계가 어렵다면 일시적으로 생계비, 간병비, 의료비 지원 가능
지자체/보건소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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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지자체는 암환자 간병비, 의료비, 교통비 등을 추가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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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 받을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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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대학병원 진료를 받으세요. (가능하면 암센터 있는 종합병원으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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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병원 진단 후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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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 의지가 없거나 치료 불가 판단이 확정되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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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치의와 상의하여 호스피스 병동 전환 여부 검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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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에 산정특례 등록 및 복지 혜택 신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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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과 별도로, 지역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여 호스피스/요양병원 연계 지원 안내 받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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