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어장대와 장안당
수어장대와 장안당
Sujangdae Pavilion and Jangan-dang Hall
수어장대는 1895년(고종 32)에 설치된 장대(군대의 지휘소)이다. 원래 이 자리는 조선 후기 궁궐 수비를 맡았던 오위 중 하나인 수위의 군영이 있던 곳이다. 이곳에는 수어청과 장안당이 있었으며, 장안당은 장대의 기능을 하였다.
1894년 갑오경장 이후 군제 개편으로 오위는 폐지되고, 1895년 시위군이 신설되면서 수어장대가 설치되었다. 수어장대는 평상시에는 군 지휘관의 집무실로 사용되었고, 유사시에는 지휘소의 역할을 하였다.
현재의 수어장대는 1993년 원형대로 복원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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