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단한 하루 식단 괜찮은지
-
규칙적인 식사 습관
→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시는 점은 매우 좋습니다.
→ 특히 복지관에서 점심을 챙기시고, 매 끼니를 거르지 않으시는 것은 고령자 건강 유지에 중요한 부분입니다. -
단순하고 깔끔한 식사 구성
→ 백설기, 계란, 미숫가루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드시고 있어 위장 부담이 적습니다.
→ 백설기는 소화가 잘되며 포만감도 적당히 주는 간편식으로, 적절히 활용되고 있습니다. -
식물성 식단의 장점
→ 육식을 줄이고 곡류, 콩류 중심의 식단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입니다.
→ 미숫가루는 약콩, 보리, 찹쌀, 율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식이섬유, 단백질, 비타민 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. -
건강검진 결과 양호
→ ‘빨간 글씨가 없다’는 것은 현재 혈압, 혈당, 콜레스테롤, 간·신장 기능 등이 모두 정상 범위라는 뜻입니다.
→ 현재 식단이 어르신에게는 잘 맞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.
아무리 현재 건강검진 결과가 정상이더라도, 나이가 들수록 신체는 점점 더 영양소 흡수력과 근육량이 감소하므로 식단을 조금 더 보완하면 좋습니다.
1. 단백질 섭취
-
아침: 삶은 계란 2개 (단백질 약 12g)
-
점심: 복지관 식사 (평균 단백질 10~20g 예상)
-
저녁: 백설기 (거의 탄수화물, 단백질 거의 없음)
→ 총 단백질 섭취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.
고령자는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 1kg당 1~1.2g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.
예) 체중이 60kg이라면 60~72g 필요.
→ 대안:
-
저녁에 두부 반 모 또는 삶은 콩 반 공기를 백설기와 함께 드셔 보세요.
-
육식 대신 생선, 계란, 두부, 콩 중심의 단백질 보충이 좋습니다.
2. 비타민 B12, 철분 부족 가능성
-
육류를 거의 드시지 않으면 비타민 B12와 철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.
-
이 두 가지는 빈혈, 기억력 저하, 근력 저하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.
→ 대안:
-
일주일에 1~2회 정도 계란, 조개국, 멸치, 청국장 등을 드셔 보세요.
-
영양제를 드시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음식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저녁 식사의 다양성 부족
-
백설기만으로는 포만감이나 영양 다양성이 부족합니다.
→ 저녁을 아주 간단히 먹더라도 다양한 곁들임을 추가해 보세요. -
예:
-
백설기 + 두부구이 몇 조각
-
백설기 + 삶은 야채 (브로콜리, 단호박, 나물)
-
백설기 + 견과류 5~10알
-
댓글
댓글 쓰기